최근에 수술 두번 받은 썰 과 다시 입원할뻔한 썰..tx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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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-04-25 20:11 조회461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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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는 작년 12월말 등쪽에 딱딱한게 만져져서 병원을 찾으니 의사선생님이 지방종 같다고 하셨습니다..
근데 지방종치고는 너무 딱딱한거같다며 초음파를 찍었는데.. ?결론은 지방종이고.. 극소 마취후 간단하게 제거가 가능하다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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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2016년 1월 27일.. 첫번째? 수술을 받게 됩니다..
극소마치라서 두눈 꿈벅꿈벅 거리며 수술을 받았습니다.. 살이 잘리고 석션으로 피를 빨아내며 수술실에서 간호사와 의사선생님이 하시는 말이 다 들렸습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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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뭔가 이상이 있나봅니다. 전문 용어로 뭐라뭐라 하는데 결론은 못찾겠다 인거 같았습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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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 이거 전신마취를 해야하는데... 좀 아플꺼에요..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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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네?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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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곤 제 ?의지와는 상관없이?왼손이움찔움찔 거립니다..마치 갓 잡아 올린 물고기 같습니다...근육을 절제 한겁니다..지방종을 못찾은 의사선생님의 결론은 근육 밑에 있다는거였습니다..

그리고 한참을 꼼지락 거리더니 잘라낸 지방덩어리를 보여주며 잘 제거가 됐다고 하셨습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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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제거가 됐다고..... 잘 제거가 됐다고......잘......제거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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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술후 바로 퇴원하여 집에서 요양을 했습니다.. 호기심에 수술부위를 만져봤는데 잉?? 여전히 딱딱합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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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이... 수술때문에 부은거겠지 생각하며 수술 일주일후 ?병원에 실밥 뽑으로 갔습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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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사선생님이 수술부위 만져보시더니.. 아무말이 없으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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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어떤 조치를 하시곤 컴퓨터에 기록을하시던데.. 키보드에 손을 올리신체 한참을 생각하십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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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제가 먼저 말을 꺼냅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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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선생님..수술부위에 여전히 딱딱한게...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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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나도 같은생각...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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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곤 초음파를 다시 찍어보잡니다.. 초음파 실까지 따라 오셔서 보시더니 이번엔 CT 를 찍어보잡니다..
비용은 병원에서 부담하겠다며... CT 를 찍고 저보고 나가서 대기하라고 하시더니 CT 실에 의사님들과 이야기를 합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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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나온결론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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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근육내 섬유종인듯....재수술.... 이번엔 전신마취...입원해... 잘해줄께.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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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.........그럼 전에 때서 보여준건뭐임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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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....미안.............병원비 DC .....해줄께"

2월 16일날 입원하여 17일날 수술을합니다. 이번에도 잘 끝났답니다.. 결론은 근육내 혈관종이였답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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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통주사와 피빼는 ?통을 주렁주렁 달아놓고 간호사에게 사육당한 후 19일날 퇴원합니다.(간호사중에 한명은 제가 무슨말 하면 "응" 이라고 대답하던 간호사가 있었습니다..한번은 수술부위좀 보자고 상의를 벗게 하고선 ?단추정도는 알아서 채워라 하고는 가버렸습니다...한쪽팔은 못쓰는데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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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원후 서류를 모아 보험회사에 보험료를 청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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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?금요일 저녁 6시 30분.. 한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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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님 진단서에 근육절제한 내용이 없는데요?? 아시겠지만 저희 보험은 근육층 절제 해야 보험료 나오는거 아시죠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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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잉? 근육내 혈관종인데 근육절제 안하고 어떻게 빼나요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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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빼액!!!! 절제했다는 내용없음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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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보세요.. 병명이 근육내혈관종이잖아요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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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그런내용없음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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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네?? 확인해볼께요 일단 끊어요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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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진단서를 다시 확인하니 정확하게 근육내혈관종 이라고 병명이 적혀있음.. 그리고 그 밑에 치료의견에 1월27일 극소마취후 제거 수술을 받았는데 제거에 어려움이 있어 2월17일 전신마취후 제거함 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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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험사가 원하는건 치료의견에 근육을 절게 했다는 내용이 빠져있으니 꼬투리를 잡은겁니다.. 다른보험은 그냥해주던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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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도 보험료를 안내고 보험보장을 받고 싶은 심정이였지만 참고 걸려온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어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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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상담원 연결은 평일 오후 6시 까지입니다.. ?다시 전화주세요. 다시듣기는 1번..@#@#@@$@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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ㅂㄷㅂㄷ....... 왜 .....하필.... 금요일... 저녁 ...6시 30분에.. 전화해서 ... 안된다고 말하고.. 자기는 전화를 안받는가....이 사람아....일부로 그랬냐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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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노의 주말을 보내고 오늘 아침.. ?자전거 패달을 밟으며 병원으로 향합니다.. (자전거 타고 10분거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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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가다리 밑을 지나고 있습니다.. 아.. 근데 전방에 신호등없는 작은 횡단보도 직전에 어제 내린 눈이 보입니다...고가다리 밑이라 눈이 안녹았나 봅니다... 본능적으로 위협을 감지하고 속도를 줄이는 중입니다. 미끄러운 길에서 브레이크를 확 잡으면 안됩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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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고가다리 기둥때문에 보이지 않았는데.. 오른쪽에서 차가 한대 옵니다.. 제가 멈추지 않으면 횡단보도에서 차랑 부딧칠것 같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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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전거 속도가 많이 죽은 상태에서 저는 급 브레이크를 잡습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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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밑은 얼음이였습니다...자전거가 상하이 트위스트를 춥니다.. 저의 본능은 자전거에서 뛰어 내리라 합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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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전거에서 탈출 했지만.. 중력가속도가 제 몸을 이끕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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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제 운동신경은 장난이 아닙니다..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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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10M 정도 두발로 미끄러지며 균형을 잡아 횡단보도 직전에 멈춥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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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멈춰서고 차는 지나갑니다... 아주 천천히... 저는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뒤돌아가 자전거를 끌고 갑니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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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을건 내 두다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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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에 가서 진단서를 다시 발급 받고 보험사에 제출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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빙판길 조심하세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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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눈처럼 위장한 얼음길 조심하세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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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든 자전거든 빙판길에서 급 부레이크를 잡지마세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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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화로 그리고 싶었는데 그림 실력이 미천하고..?
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자니 너무 블록버스터 급이고.. 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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